- 2017 주한 외교관 대상 과학기술·ICT 정책설명회 평창서 개최 -
- 과기·ICT 외교전략 마련, 글로벌문제해결, 해외희망 일자리 창출 -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학기술정보통신부가 혁신성장 전략회의(11.28)의 글로벌 차원의 후속조치로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정책을 해외 정책 고객에 소개하고 국제협력의 비전·모델을 제시한다.
과기정통부는「2017 주한외교관 정책설명회(이하 ‘정책설명회’)」를 주한 외교공관 대사, 과학기술·CT 담당 외교관과 중국·일본·프랑스 등 주요 외신기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다.
이번 정책설명회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이하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분위기를 조성하고 기술·정책·산업·문제해결 등 전(全) 분야에 걸친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평창에서 12.7(목)~8(금) 양일간에 걸쳐 개최하고 있다.
설명회에 앞서 유영민 장관은 주요국 대사 및 참석자들과 평창 ICT체험관을 방문해 평창올림픽에서 구현되는 5대 첨단 ICT서비스*를 직접 소개하며 평창 ICT올림픽 준비현황을 선보이는 자리를 가졌다.
설명회에서 첫 번째 순서로 문재인 정부의 과학기술·ICT 외교전략을 발표를 통해 그 간 과학기술·ICT를 통한 산업성장, 국민생활 문제해결에 노력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별·수준별 전략적 국제협력을 추진하여 국익을 창출하고 우리 위상에 걸맞은 국제사회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ICT올림픽으로 실현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의 기반기술인 5세대이동통신(5G)·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와 관람객의 체감도가 높은 초고화질영상(UHD)·가상현실(VR)을 5대 ICT서비스로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또한 ICT올림픽의 주요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인천공항 ICT라운지(’17.11.1∼)’와 ‘평창ICT체험관(’17.11.29∼)’를 운영 중이며, 내년 1월까지 ‘강릉 IoT Street’와 ‘강릉 ICT홍보관’ 등을 순차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ICT올림픽 추진을 통해 올림픽 붐업 조성에 기여하고, 우리나라 우수 ICT제품·서비스를 전 세계에 선보여 ICT강국으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해외진출의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하고 있다.
유영민 장관은 이날 환영사에서 4차 산업혁명 대응과 기후변화 등 인류공동의 문제해결을 위해 과학기술?ICT 외교를 통한 혁신성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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