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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날씨, 수능 예비소집일 종일 찬바람, 체감온도↓…내일 수능일 ‘영하권’

등록일 2017년11월15일 13시2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관악산 로드 / 자료사진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15일)이렇게 수능을 앞두고 날이 부쩍 추워졌습니다.
오늘은 종일 찬바람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일부 중부지역과 전북에는 오전부터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날리고 있으나, 공식적인 첫눈은 서울기상관측소에서 관측되는 값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현재 서울북부에 날리고 있는 눈은 서울의 공식적인 첫눈으로 기록되지는 않습니다.

- 서울기상관측소 위치 : 서울시 종로구 송월동
- 서울 첫눈 기록 : 평년 11.21 작년 11.26

오늘 낮까지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가 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일부지역에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4~5도 낮아 춥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네. 오늘 수능 예비소집일, 밤사이 찬 공기는 추가로 내려와 수능일인 내일은 전국 곳곳에서 영하권 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이 영하 3도, 경기도 파주는 영하 8도까지도 내려가겠습니다. 

찬바람 때문에, 체감 추위는 더 심할 것으로 보여 수험생 분들은 옷을 여러 겹 껴입어서 체온 조절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공기는 차가워도 하늘은 대체로 맑겠고, 미세먼지 농도 ‘보통’에서 ‘좋음’ 수준으로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단, 여전히 동해안을 따라서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경기남부와 호남 등 서쪽지방에서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발이 살짝 날릴 수 있겠지만,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그리고 모레 전국에 비가 한차례 내리고 나면, 마치 한겨울처럼 부쩍 추워지겠습니다.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길목에서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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