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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근리 아픈 역사 발판 삼아 새롭게 발전하는 계기되길”

- 정 의장, 미국 장로교 대표단으로부터‘노근리 사건’사과 결의문 전달받아-

등록일 2017년11월08일 12시3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정세균 국회의장은 11월 7일(화) 오후 3시 국회의장실에서 ‘노근리 사건’사과 결의문 전달을 위해 국회를 방문한 미국 장로교 대표단의 예방을 받았다.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7일 ‘노근리 사건’사과 결의문 전달을 위해 국회를 방문한 미국 장로교 대표단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미국 장로교에서 ‘노근리 사건’에 보여준 관심과 사과노력에 대해 국회를 대표해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이러한 방문을 통해 노근리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고, 아픈 역사를 발판 삼아 더욱 새롭게 발전한 수 있는 지혜를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미국 장로교 사무총장인 허버트 넬슨(Herbert Nelson) 목사는 “미국정부가아직까지 ‘노근리 사건’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를 하지 않은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미국 장로교는 지난 해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열린 제222차 총회에서 ‘노근리 사건’사과 결의안을 통과시켰으며, 미국 대통령과 의회에 ▲노근리 사건에 대한 미군의 책임 인정 ▲희생자와 유족들에 대한 배상 ▲미군 병력훈련 과정에 노근리 사건 정보 포함 등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하는 등 미국 정부의 공식 사과와 배상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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