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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날씨, 구름 많다가 낮부터 맑아져…강원→경북산지 '비 또는 눈'

등록일 2017년11월04일 08시4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 억새풀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주말인 오늘(4일)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초겨울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맑을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강원산지에 발효 중이었던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 되었으나, 강원산지에는 약하게 눈 또는 비가 내리고 있으며,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은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한편, 그 밖의 전국은 대체로 맑습니다.

* 주요지점 최심 적설 현황(3일 밤부터 4일 07시 현재, 단위: cm)
[CCTV] 미시령(고성) 11.0 진부령(고성) 6.5 대기리(평창) 1.0 용평(평창) 0.5
[레이저] 스키점프(평창) 3.0 대관령 2.3 

*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 현황(3일부터 4일 07시 현재, 단위: mm)
- 대진(고성) 80.5 간성(고성) 69.0 강현(양양) 45.0 주문진(강릉) 43.0 속초 39.0 해안(양구) 30.5

오늘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 비 또는 눈)가 오다가 오전에 그치겠습니다. 특히, 강원산지에는 다소 많은 눈이 쌓인 곳이 있고, 산간도로에는 어제부터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예상 강수량(4일 오전까지)
-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 : 5~10mm
- 경남동해안 : 5mm 미만

* 예상 적설(4일 아침까지)
- 강원산지 : 1~3cm
- 경북북동산지 : 1cm 내외

5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내륙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을 기준으로 다음 주 초반까지는 평년보다 기온이 낮아 다소 쌀쌀하겠다"며 "중반부터는 기온이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고,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대체로 대기 상태는 청정할 전망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1.0∼4.0m, 남해 먼바다에서 1.5∼4.0m, 동해 먼바다에서 2.0∼6.0m 높이로 일겠습니다. 

8일까지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져 만조 시 서해안과 남해안의 저지대는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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