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KBS 2TV ‘황금빛 내 인생’>
[뉴서울타임스] 배순민 기자 =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이 침대 위 쪽잠을 자고 있는 위태로운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신혜선을 향한 박시후의 혼란스러운 눈빛이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65분 내내 휘몰아치는 쫄깃 전개로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하며 전국 32.4%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KBS 2TV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19일 최도경(박시후 분)-서지안(신혜선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앞서 지안은 친딸 바꿔치기 확인 후 해성어패럴 40주년 프로젝트에 자신의 모든 것을 올인하며 해성그룹 가족과 거리를 두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지안이 자신과 지수(서은수 분)의 뒤바뀐 출생에 대해 고백하고 이에 경악한 도경의 표정이 안방극장에 숨막히는 긴장감을 선사,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고조시켰다.
공개된 스틸에는 핏기 없는 창백한 얼굴로 누워있는 지안의 모습이 담겼고, 쌔근쌔근 잠들어있지만 손에 꼭 쥐고 있는 핸드폰과 각 잡힌 정장 차림은 마치 언제 어디서 어떻게 터질지 모르는 상황에 대비하는 듯한 지안의 심리가 엿보여 짠내를 유발한다.
특히 친딸 바꿔치기 진실과 함께 하루하루 살얼음판 같은 삶에 지친 듯 축 쳐진 어깨와 넋이 나간 듯한 지안의 얼굴이 보는 이들까지 울컥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도경은 충격적인 진실을 접한 후 세상 모르게 잠든 지안의 모습이 보기 힘겨운 듯 흔들리는 눈빛과 혼란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는 두 사람이 해성그룹 친남매가 아니라는 지안의 눈물 고백 이후 상황으로 도경-지안 사이의 심적 거리감이 느껴진다. 이에 과연 앞으로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도경은 지안의 위태로움을 간과할 것인지 관심을 자아낸다.
‘황금빛 내 인생’ 제작진은 “지안은 눈물로 쏟아낸 진실 고백 후 하루하루 자신의 숨통을 쥐고 흔드는 듯 고통의 나날과 긴장 폭발의순간이 지속될 예정이다. 앞으로 그녀에게 어떤 위기가 불어 닥칠지 기대해달라”고 밝힌 뒤 “특히 도경은 친딸 바꿔치기라는 충격적 사실에 과연 어떤 선택을 할 것이며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뜨거운 관심으로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황금빛 내 인생’은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3無녀에게 가짜 신분상승이라는 인생 치트키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황금빛 인생 체험기를 그린 세대불문 공감 가족 드라마이다.
매주 주말 저녁 7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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