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이 15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의회연맹(IPU) 총회 대표연설을 마친 뒤, 총회에 참석한 인도 의회대표들을 만났다.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이 15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의회연맹(IPU) 총회 대표연설을 마친 뒤, 총회에 참석한 인도·베트남·카자흐스탄 의회대표들을 만났다.
정 의장은 먼저 수미트라 마하잔 인도 하원의장을 만나 “인도에 투자한 많은 한국 기업들이 보다 활발하게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적인 측면에서 의회의 관심을 바란다.” 라면서 한국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당부하는 한 편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해줘 감사하다.” 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수미트라 마하잔 하원의장은 “한국과 인도의 장점이 합쳐지면 엄청난 시너지가 발휘될 것이고 기술적인 측면에서 최우선 순위로 한국과 협력 할 것” 이라면서 “한국의 우방이자 친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답했다.
정 의장은 16일(현지시간) 마트비엔코 러시아 상원의장과의 면담을 끝으로 러시아 일정을 마친다. 정 의장은 이어 폴란드 바르샤바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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