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족두리봉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5일) 7시 현재, 전국에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습니다.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제주도는 오후부터, 전라도와 경남서부는 밤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 예상 강수량(6일)
- 강원영동(7일 아침까지), 경상동해안, (5일부터) 남해안, 제주도 : 20~60mm
- 강원영서, 충청도, 남부지방(남해안과 경상동해안 제외, 5일부터), (7일 새벽까지) 울릉도.독도, 북한 : 5~30mm
- 서울.경기도 : 5mm 내외
내일(6일)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에 서쪽지방을 시작으로 저녁에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으나, 동해안은 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모레(7일)는 북한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아침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 기온 전망 >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비도 오면서 내일(6일)까지 평년보다 조금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도 낮아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강풍 전망 >
오늘 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해상 현황과 전망 >
현재, 남해상과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 및 조업 선박은 유의하기 바라며, 해상교통을 이용하는 귀경 객은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적극 참고하기 바랍니다.
한편,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남해안의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랍니다.
< 추석 연휴기간 기상 전망 >
오늘은 전라도와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하여, 내일(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으니, 귀경길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한편, 그 밖의 연휴 기간 동안에는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대체로 맑겠으나, 밤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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