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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2일) 현재 내륙은 맑은 날씨를 되찾았지만 해상에는 거센 비바람이 계속되고 있어 섬을 찾는 귀성객들이 어려움을 격고 있습니다.
서울 등 내륙은 비가 그치고 맑은 날씨를 되찾았지만 해상 날씨는 여전히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풍랑특보가 추석인 모레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섬 지역 귀성객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현재 남해 동부와 동해 남부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데, 특히 남해와 동해상을 중심으로는 여전히 거센 물결이 일고 있어 섬 지역 귀성객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특히 풍랑특보는 오늘 오후에 서해상으로 밤에는 제주도 부근 해상으로 확대하겠고 모레 새벽에는 동해 중부 해상에도 풍랑특보가 내려질 전망입니다.
뱃길 이용하는 귀성객들은 결항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밤사이 제주 산간 삼각봉에 377mm의 물 폭탄이 쏟아졌고, 전남 여수와 부산도 100mm가 넘는 강우량을 기록했는데요.
내일까지 동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강원 북부 산간에는 80mm 이상 영동 지방에도 10~50mm의 비가 더 오겠고, 제주도에는 5~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개천절인 내일과 추석인 모레 내륙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이번 풍랑특보는 모레(4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항해 및 조업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해상교통을 이용하는 귀성객은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적극 참고하기 바랍니다.
한편, 내일과 모레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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