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손영수 선임기자 =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생산기술부문 '설비 관리 기술 연구소' 자원봉사 팀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바쁜 일정 가운데에서도 소아암 환아 집을 방문하여 주거환경개선으로 자비량 도배를 해주셨습니다.
환아의 집은 오래된 주택 2층이라 외풍이 심하다고 합니다. 2년전에 소아암 이라는 큰 아픔을 겪으면서 아이 치료에 온전히 힘을 쏟아야 했습니다.
아이의 병원 치료로 인하여 경제적으로 환경적으로 정신적으로 너무나 힘들었던 시기를 보냈습니다.
불행중 다행으로 타가이식수술(사람의 몸속에 피를 만드는 세포인 조혈모세포를 다른 사람의 기증을 받아 수술)을 충남대학교 병원에서 실시하여 성공적으로 아이의 건강이 호전되었습니다.
아이를 위해 환경을 깨끗히 해줘야 하는데 마음만 아픈 엄마의 심정이었습니다(한부모가정).
그러나 이제 힘이 납니다.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생산기술부문 쌤들이 이 소식을 듣고 달려와 겨울에도 춥지 않고 환경도 말끔히 해주는 단열도배로 온 집안의 환경을 말끔히 해 주셨습니다.
기대하시라!
이제 아이방은 꿈과 희망의 방으로 바뀌었습니다.
멋진 솜털 같은 구름위에서 잠을 잘 수 있을것 같아요! 아름다운 마음과 손길이 아이의 방을 바꾸었습니다. 꿈과 희망의 방이 되었습니다.
아이의 꿈은 아픈 아이들을 도와주는 의사쌤이 되는 것입니다. 벌써 진로도 정했어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아마도 치료해주신 교수님께서 연대출신 인가?)
정말 전문가도 힘든 천정도배.
어린시절 손들어 벌 받을때 이후로 천정도배 넘 힘듭니다. 그러나 한국타이어 자원봉사 쌤들은 거뜬히 해내십니다. 장하십니다!
재고
자르고
붙히고
관리팀 이쁜 쌤!
꼼꼼히 자르고 불편함이 없도록 사랑의 마음으로 하나하나 점검하고 계십니다. 역시 관리팀입니다.
잡아!
더!
이쪽으로!
아이쿠! 팔아퍼!
자!
잘해봐요!
된다! 잘한다!
담에 또 도배봉사로 나서도 되는 전문가도 되겠네!
저는 무릎 꿇었어요!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생산기술부문 자원봉사팀의 헌신으로 환경개선사업인 도배를 마쳤습니다.
소아암 환아의 집 담장에는 맑은 가을 하늘과 어울리는 수세미꽃이 밝게 웃고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 !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생산기술부문
동그라미 봉사단 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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