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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유아, 스물세 번째 생일 기념하는 ‘오마이걸 유아숲 1호’ 서울로 7017에 ‘스타숲 프로젝트’ 통해 조성

등록일 2017년09월15일 13시5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사진제공= 트리플래닛>

[뉴서울타임스] 배순민 기자 = 걸그룹 오마이걸 유아의 스물세 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 오마이걸 유아숲 1호’가 서울로 7017에 조성될 예정이다.

이 숲은 오마이걸 팬카페 ‘미라클’과 나무 심는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이 함께 진행하는 ‘스타숲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된다. 


서울로 7017의 나무들은 개인 또는 단체가 반려나무로 입양할 수 있으며 ‘오마이걸 유아숲 1호’는 ‘미라클’이 ‘유아 나무’를 입양하는 형태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로 7017에는 이 외에도 EXO 수호, EXO 첸, 트와이스 사나, 2PM 이준호, 젝스키스, 소녀시대 등 다양한 스타나무와 200여명 시민의 나무가 자라고 있다. 

이 중 ‘유아 나무’는 서울로에서도 접근성이 높은 장미광장 근처에 위치, 국내외 팬들은 물론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전망이다. 

숲 조성에 참여한 한 팬은 앞으로 오마이걸이 세계적인 걸그룹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서울의 중심인 ‘서울로 7017 장미광장’의 나무를 입양했다며 의미 있는 일에 스타와 팬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는 “서울로 7017이라는 도시재생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해주시는 팬 여러분, 시민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서울로 7017이 도심 속 녹지 공간으로서 시민의 휴식 공간이자 서울의 명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트리플래닛은 지금까지 중국 사막화 방지 숲, 세월호 기억의 숲, 연평해전 영웅의 숲 등 다양한 사회적, 환경적 가치가 있는 숲을 조성하고 있으며 엑소숲, 마마무숲 등 스타의 이름으로 100여개의 숲을 조성한 바 있다. 2010년 설립 이후 중국, 케냐, 네팔, 미국 등 전 세계 12개국 130개 숲에 70만그루의 나무를 심어 매년 약 1만6천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상쇄 및 400억원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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