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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분광영상 활용해 낙동강 녹조현상 한눈에 본다

등록일 2017년08월22일 13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자료사진

[뉴서울타임스] 고대승 기자 =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초분광영상을 활용한 ‘녹조현상 원격 모니터링 기법’의 낙동강 남조류 모델개발을 완료하고, 2015년부터 최근까지 낙동강 수계 녹조현상에 적용한 초분광영상을 8월 23일부터 물환경정보시스템(water.nier.go.kr)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초분광영상을 활용한 ‘녹조현상 원격 모니터링 기법’은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에서 2014년부터 개발했으며, 초분광 센서를 장착한 항공기 등의 촬영사진을 이용한 남조류 관찰 기법이다.

초분광 센서는 일반 카메라와 달리 가시광선 영역(400~700nm)과 근적외선 영역(700~900nm) 파장대를 수 백개로 세분화하여 촬영함으로써 사람의 눈으로 보는 것 보다 훨씬 다양한 스펙트럼의 빛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이다.

녹조현상은 식물성플랑크톤의 일종인 남조류와 녹조류가 번성하여 물이 짙은 녹색으로 보이는 현상인데, 이 중 남조류만이 독성물질을 배출하기 때문에 남조류에 대한 파악과 분석이 중요하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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