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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핵 탄두 탑재 무기화하게 되는 것이 레드라인

등록일 2017년08월17일 20시1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北 도발행위시 美, 적절한 조치 할 수 있을 것"
- "北과 대화여건 갖춰지면 대북특사 충분히 고려"
- 文대통령 "美트럼프, 군사 등 모든 옵션 韓 동의받겠다 약속"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취임 10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70817 / 사진 청와대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취임 100일을 기념해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요 현안에 대해 1시간에 걸쳐 질문에 답하면서 '레드라인(한계선)'을 묻는 질문에 대해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완성하고 거기에 핵 탄두를 탑재해서 무기화하게 되는 것을 레드라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한반도에서 두번 다시 전쟁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천명하면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서 어떠한 군사적 행동도 대한민국의 동의를 받겠다고 약속했다는 말을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반도에서의 무력 충돌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대해 "우리가 한반도 6·25 전쟁으로 인한 그 폐허에서 온 국민이 합심해서 이만큼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웠는데 두번 다시 전쟁으로 그 모든 것을 다시 잃을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전쟁 불가론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미국과 트럼프 대통령 입장도 다르지 않다"면서 "강도 높은 제재를 통해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나오도록 강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도 북한에 대해 어떤 옵션을 사용하든 모든 옵션에 대해 한국과 충분히 협의하고 동의를 받겠다. 약속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미국의 선 군사행동에 대해 그 가능성을 말했다. "북한이 계속해서 도발적인 행위를 할 경우 더 나아가 북한이 미국에 대해 공격적인 행위를 할 경우 미국이 적절한 조치를 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혀 북한의 군사적 도발징후가 포착되면 미국의 선제 타격이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피력했다. 

그러면서도 "한반도 바깥이라면 모르되 적어도 한반도에서의 군사행동만큼은 한국이 결정해야 하고, 한국과 논의가 필요하다"며 '한미동맹의 정신'을 재차 강조하면서 한국이 운전대를 잡을 것이라는 운전대론을 재차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점점 그 레드라인의 임계치에 다가가고 있다. 그래서 지금 이 단계에서 북한의 추가적인 도발을 막아야 한다"며 "그 점에 대해서 국제사회가 함께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지난번 유엔 안보리서 사상 유례없는 강도 높은 경제적 제재조치를 만장일치로 합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일본기자의 위안부 질문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1960년대 한일회담으로 다 해결됐다는 것은 맞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위안부와 강제징용자 문제에 있어 양구간 합의가 개개인들의 권리를 침해할 수 없다고도 강조하면서 일본의 성찰을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다만 과거사 문제가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에 걸림돌이 돼서는 안 된다"며 "과거사 문제는 과거사 문제대로,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한 협력은 협력대로 별개로 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해 한일간에 과거와 현재 미래를 충분히 참고할 것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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