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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에 볼키스한 김혜준, 한석규 울렸던 사연 알려지면서 더욱 눈길 끌어

등록일 2017년08월08일 12시2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사진제공= SBS>

[뉴서울타임스] 배순민 기자 =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김유진)에서 여진구에 볼키스했던 김혜준이 알고보니 한석규를 울린 그녀였다.

2049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승승장구중인 ‘다시 만난 세계’(이하 ‘다만세’)에서 성수지역 김혜준은 지난 8월 2일 9회, 10회에서 첫등장, 큰오빠 해성역 여진구에게 볼키스하면서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 그녀는 “저기요. 저한테 왜 그러세요?”, “너무 잘생겼잖아요!"라는 말과 함께 자리를 떴다가 이내 영인역 김가은과 다시 나타나 자신이 막내 수지임을 밝히면서 다시 한 번 볼키스를 선사 했던 것이다.

이처럼 인상깊은 모습으로 등장한 김혜준이 사실은 한석규를 울렸던 사연이 알려지면서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1월 종영했던 인기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그녀는 극중 의사 부용주역 한석규에게 수술에 관해 꼬치꼬치 캐물으며 “사부로 모시겠다”라며 ‘김사부’라는 애칭을 선사한 뒤 세상을 뜬 의대생 장현주 역으로 등장했었다.

덕분에 드라마 내내 큰 궁금증을 자아온 김사부에 대한 비밀이 단숨에 해소되었고, 그녀역시 짧은 분량이었지만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이다.

한 관계자는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김혜준씨의 출연이후 후속출연작에 대한 관심이 모아졌는데, 이번 ‘다만세’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다”라며 “공교롭게도 당시 수술이 잘못되어 세상을 뜬 걸로 설정된 그녀가 이번에도 남모를 병이 있다는 설정이 드러났는데, 이번에는 과연 삶을 이어갈 수 있게 될지는 끝까지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다시 만난 세계’는 열아홉살 청년 해성과 동갑 친구인 서른한 살 여자 정원, 이처럼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로, 풋풋하고도 청량감 넘치는 스토리로 2017년 여름, 안방극장에 신선한 감동을 안긴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SBS-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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