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관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부산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부산 지역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대치한다고 밝혔다. 부산에는 지난 1일부터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이다.
12시 현재, 중부지방은 구름 많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서해5도는 대체로 흐리고 낮에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5일)도 계속해서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충청내륙과 남부내륙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모레(6일)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고, 제주도는 북상하는 제5호 태풍 ‘노루(NORU)’의 간접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은 오후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차차 흐려져 밤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태풍의 진로와 이동속도에 따라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의 변동성이 크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의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기온 현황과 전망 >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 오르겠고, 특히 일부지역에서는 35℃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더워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니, 한낮에는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또한, 폭염특보가 확대·강화되는 곳이 있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강풍 전망 >
북상중인 제5호 태풍 ‘노루(NORU)’의 영향으로 모레(6일) 오후부터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해상 전망 >
오늘과 내일(5일)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오늘부터 서해상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랍니다.
제5호 태풍 ‘노루(NORU)’가 북상함에 따라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특히, 내일(5일) 오후부터는 풍랑특보가 태풍특보로 대치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의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오늘부터 당분간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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