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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추신수 뜨거운 여름, 시애틀전서 3안타 폭발…타율 0.255

등록일 2017년08월02일 16시0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텍사스 추신수 선수 20170802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추신수(35·텍사스)가 뜨거운 방망이를 휘두르며 올여름 시즌 다섯 번째 3안타 경기를 치루며 여름 사나이로 거듭나고 있다.

추신수는 2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애틀과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1사구를 기록했다. 타율은 0.249에서 0.255로 올라갔다. 
 
추신수는 1회 상대 선발 에라스모 라미레스의 초구를 받아쳐 유격수 쪽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두 번째 타석인 3회 1사에선 2루수에게 맞고 굴절돼 우익수 방향으로 향하는 안타를 쳐냈다. 
1, 3루 타석의 안타는 수비수 글러버에 맞고 빠져나가는 유사한 형태였다.

7회 몸에 맞는 공으로 1루를 밟은 추신수는 8회 1사에서 깨끗한 우중간 안타를 때려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7-8로 뒤지던 텍사스는 발이 빠른 델리노 드쉴즈를 대주자로 투입했으나 드쉴즈는 3루에서 주루사했다. 추신수의 맹활약에도 텍사스는 시애틀에 7-8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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