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김현수 20170802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1일 3연타석 볼넷 출루로 진기록을 수립한 김현수(필라델피아 필리스)가 2일 이적 후 첫 안타를 2루타로 장식하면서 팀의 일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김현수는 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에인절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원정 경기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2루타) 1볼넷 1삼진으로 두 경기 연속 멀티 출루를 달성했다.
지난 1일 필라델피아 소속으로 데뷔전을 치른 김현수는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3연타석 볼넷을 골라냈고 이날 경기 2루타를 쳐내 두 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에인절스에 1-5로 역전패를 당해 5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2경기에서 5출루를 달성한 김현수의 시즌 성적은 타율 .233 출루율 .322 장타율 .295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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