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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푹푹 찌는 무더위, 서울 폭염경보...태풍북상 중 오후 소나기

등록일 2017년08월02일 12시5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쟁기념관 2017.08.02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행정안전부가 오늘(2일) 오전 11시를 기해 수도권(35도)에 폭염경보를 발령하면서 야외활동을 자재하고 물을 많이 마시는 등 폭염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12시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강원도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다.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서쪽지방과 일부 내륙에 대기불안정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대체로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제5호 태풍 노루가 현재 일본 남쪽 해상에서 제주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지금 예상대로라면, 이번 주말부터 제주도가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이후 진로는 유동적이지만,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어 앞으로 태풍 정보를 주의 깊게 살펴보셔야겠다.

오늘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한다.

내일(3일)과 모레(4일)도 계속해서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 기온 현황과 전망 >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강원영동, 충북, 경북 제외)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어린이나 노약자는 온열질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 안개 전망 >
오늘 아침까지 강원산지와 해안, 일부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한다.

< 해상 전망 >
오늘과 내일(3일) 서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남해상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한다.

모레(4일)부터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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