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거리 2017.08.01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행정안전부가 오늘(1일)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도에 폭염경보, 서울·경기와 영서 북부, 호남·경남에는 폭염주의보를 발령하면서 물놀이 등 야외활동의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장마가 물러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치솟으며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전주·대구 33도, 대구 34도로 어제보다 5~6도 높아 무척 덥겠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밤낮을 가리지 않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다만, 대기 불안정으로 일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다
< 강수 현황과 전망 >
오늘 12시 현재, 충청도와 경북에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경북내륙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mm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기상청이 서해상에서 유입되는 강한 비 구름대는 점차 약화됨에 따라 다음과 같이 예상 강수량을 조정했다.
* 예상 강수량(8월 1일 오후까지)
- 제주도 : 20~60mm
-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청도, 남부내륙 : 5~40mm
앞으로 경기남부와 충청도, 경북에 오전까지 비가 온 후 차차 그치겠고, 오후에 대기불안정으로 강원영서남부와 남부내륙, 제주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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