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2017.07.20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20일) 12시 현재 현재, 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 낀 곳 있지만, 짙은 안개는 대부분 소산되어 이 시각으로 안개 관련 속보를 종료했다.
한낮을 지나면서 폭염이 기승을 부리며 전국을 찜통더위에 몰아넣고, 오존 농도와 자외선 지수 또한 지표가 나쁘다.
강원 산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상태로, 낮 최고 기온은 지역별로 30~37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다.
대구 37도, 구미 36도, 상주 35도, 서울 33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전라 내륙과 경남 서부 내륙, 제주는 이날 오후부터 곳곳에 소나기가 오겠다. 밤까지 예상 강수량은 5∼40㎜ 안팎이다.
기상청은 22일까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으니 시설물 관리나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으나, 오전 한때 중서부 지역과 영남 일부에서는 오전 한때 높아질 수 있다.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오존과 자외선 지표는 악화됐지만 오존 농도는 전 권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자외선 지수는 서울과 경기·충북에서는 ‘높음’ 수준을, 경북·경남·전남 등에서는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 보건 등 관계 당국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외출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당분간 전 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곳곳에 낄 것으로 예측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 0.5m, 동해 앞바다 0.5∼1.0m로 일겠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