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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륙 폭염에 소나기...제주·남해안 본격적인 장맛비

등록일 2017년06월29일 11시1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도봉산 2017.06.29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본격적인 장맛비가 제주부터 내리기 시작한 오늘(29일) 현재, 전국에 구름이 많고, 강원도는 소나기,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대기불안정에 의해 오후에 강원영서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제주도에서 비가 오겠고, 전남과 경남남해안으로 차차 확대되겠습니다.

* 예상 강수량(29일 오후부터 30일 밤까지)
- 제주도(29일부터), 남해안 : 20~70mm(많은 곳 제주도남부와 산지 120mm 이상)
- 전라도(남해안 제외), 경남(남해안 제외) : 10~40mm 
- 강원영서(29일 오후), 충북북부(29일 오후), 충청남부(30일 오후), 경북 : 5~20mm

오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내일(30일)은 남해안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전라도와 경남, 제주도는 비가 오겠고, 충청남부와 경북은 오후에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오늘과 내일 제주도에는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모레(7월 1일)는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나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충남과 전남, 경남은 새벽까지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온 후 개겠습니다. 

한편, 모레(7월 1일) 장마전선은 약화되어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나, 글피(2일)부터 다시 활성화 되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란다고 기상청이 예보....

< 기온 현황과 전망 >
현재, 일부 경북내륙에 폭염특보가 발표(11시 발효)된 가운데, 그 밖의 내륙에도 오늘 낮 최고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안개 전망 >
오늘은 아침까지, 다시 오늘 밤부터 내일(30일) 아침 사이에 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해상 전망 >
당분간 전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오늘과 내일(30일)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오늘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랍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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