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청와대 본관에서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 대표단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은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엔 러시아와 체코, 헝가리, 중국, 인도 등 유럽과 아시아 주요 25개국 의회 의장과 부의장이 참석했다. 당초 북한의 참석도 추진됐지만 성사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이 다음날인 28일 방미를 앞두고 있는 만큼 이날 오찬에서 어떤 외교적 메시지가 나올지 에도 눈길이 모아진다.
유라시아 전역을 아우르는 이 회의는 정의화 전 국회의장 시절 한국과 러시아 의회가 공동으로 창설한 것으로, 지난해 4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첫 회의를 가진 바 있다.
사진제공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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