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참모들이 15일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차를 마시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제공 청와대 2017.06.16
[뉴서울타임즈] 조현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서민 생계비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관계 부처는 생활물가 안정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물가동향을 보고받은 뒤 “조류인플루엔자(AI)와 가뭄 등으로 계란, 닭고기, 냉동 오징어 등 생활물가가 올라 그렇지 않아도 힘든 서민 살림살이를 더 어렵게 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이 생활물가 관리 지시를 내린 것은 최근 AI, 가뭄 등의 영향으로 식재료 가격이 평년에 비해 큰 폭으로 올라 서민 살림살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당정은 16일 오전 생활물가 안정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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