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YES24>
[뉴서울타임즈] 배순민 기자 = 예스24, 알라딘, 반디앤루니스 등 국내 서점 3사가 설립한 전자책 전문기업 한국이퍼브(대표 김기호)가 프리미엄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Crema Carta+)’를 출시했다.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는 2015년 선보여 7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한 ‘크레마 카르타’의 후속 버전으로, 이번에 새로 출시된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는 기존 기기의 가장 큰 장점이었던 선명한 화질뿐만 아니라 무선 리모콘, 사이드키 탑재 등 독서에 편리한 기능이 추가됐다.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의 선명함을 구현하는 종이책 인쇄 품질 300PPI 고해상도 카르타 패널은 빛 반사 없는 e-ink 패널로 눈부심을 방지하고 장시간 독서를 가능하게 하며, 프론트 라이트 기능을 통해 밤에는 환하게 낮에는 또렷하게 언제 어디서나 선명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말기 좌우에 정전식 터치 기반의 사이드키를 탑재해 책 넘김이 보다 용이해졌고, 사이드키는 사용자 설정에 따라 햅틱 기능을 사용해 페이지를 넘길 때 미세한 진동을 느낄 수도 있다. 별도 발매된 블루투스 무선 리모콘을 이용하면 떨어진 거리에서도 페이지 넘김이 가능하다.
국내 출시된 전자책 단말기 중 최고 사양인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는 6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함께 기본 16GB의 저장 용량을 제공한다. 외장 메모리를 활용하면 최대 32GB 확장이 가능해 더 많은 책을 저장할 수 있고, 배터리는 기존 크레마 모델 대비 늘어난 3000mAh이다.
스마트폰에 비해 전력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e-ink 특성 및 카르타 패널의 전력 소비 효율성 개선으로 장시간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무게는 책 한 권 보다 가벼운 215g, 두께 8mm의 초슬림 디자인으로 한 손으로 잡기 편하고, 오랜 시간 들고 있어도 부담이 없어 휴대성도 탁월하다.
스마트 웨이크업과 열린서재 기능도 빼놓을 수 없다.
케이스를 열면 전자책 단말기가 자동으로 실행되고 닫으면 종료되고, 아울러 전자책 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열린서재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뷰어를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풍부한 전자책 컨텐츠와 저렴한 가격도 이점이다. 예스24, 알라딘, 반디앤루니스는 문학, 경제경영, 인문, 장르소설, 만화 등 국내 최대 40만종의 ebook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해외 원서 3만종과 5만종의 무료 콘텐츠도 제공하고, WiFi가 연결된 곳 어디라도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구매한 책은 물론 공공도서관과 대학도서관,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는 예스24, 알라딘 전자도서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의 판매 가격은 17만 5천원. 이달 13일부터 예스24, 알라딘, 반디앤루니스 등 각 인터넷 서점 홈페이지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했으며 26일부터 정식판매에 나선다.
예스24는 예약 판매 기간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 단말기 구매 고객에게는 액정 보호 필름을 무료로 증정하며, 세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1% 할인 혜택을 제공, 출시 이후에는 온라인 서점뿐만 아니라 예스24 중고서점, 알라딘 중고서점, 반디앤루니스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한편 2012년 런칭 이래로 대한민국 전자책 단말기의 표준을 제시한 '크레마’ 시리즈는 예스24에서만 총 누적 판매량 16만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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