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자료사진 2017.06.14
[뉴서울타임즈] 전영애 기자 = 오늘(14일) 한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가는 무더운 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강한 자외선과 오존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17.8도다. 전날(13일) 같은 시간의 18.3도보다 낮다.
서울 외 지역의 기온도 전날(12.0~18.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다. 인천 17.8도, 수원 17.4도, 춘천 15.6도, 강릉 17.0도, 청주 17.0도, 대구 15.5도, 창원 15.7도, 부산 17.1도, 울산 15.6도, 포항 16.5도, 광주 15.9도, 여수 17.7도, 목포 16.0도, 제주 17.5도로 관측됐다.
그러나 낮 최고기온(23~30도)은 오전보다 10도 안팎 크게 오르겠다. 서울 28도, 인천 23도, 수원 27도, 춘천 30도, 강릉 29도, 청주 28도, 대구 29도, 창원 28도, 부산 26도, 울산 26도, 포항 28도, 광주 29도, 여수 27도, 목포 26도, 제주 24도로 예보됐다.
특히 낮 동안 강한 햇볕으로 자외선 지수는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높음(8~10)' 단계를 보이는 가운데, 인천 강화군과 충남 서산시 등 일부 지역은 '위험(11 이상)' 단계까지 높이 올라간다.
오존(O3) 농도는 강원 영동과 제주를 제외한 전 권역이 '나쁨'으로, 미세먼지(PM10)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일평균 31~80㎍/㎥)' 수준을 보이겠다.
<안개 현황과 전망>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고,
주요 지점 가시거리 현황(06시 현재, 단위: m)[시정계]는
- 강원도 : 미시령 80 태백 210
- 전라도 : 주천(진안) 220 장수 340 복내(보성) 360
- 경상도 : 삼가(합천) 130 대곡(진주) 230 현서(청송) 280 의령 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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