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2017.06.12
[뉴서울타임즈] 전영애 기자 = 한국산 추신수가 워싱턴 슈어저 상대로 첫 타석부터 안타에 이어 홈런을 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추신수의 맹활약에 힘입어 텍사스는 12일(한국시간) 워싱턴과 원정경기를 5-1로 승리를 챙겼다. 1번 타자·우익수로 출전한 추신수(35)는 상대 선발 맥스 슈어저(33) 등을 상대로 3타수 2안타 2타점 1홈런(시즌9호)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첫 타석 안타에 이어 3회에는 홈런을 때렸다. 6회에는 땅볼로 물러났으나 8회에는 사사구로 진루했다. 2013·2016 사이영상에 빛나는 워싱턴 투수 슈어저는 7.1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잡았지만 3실점(2자책)을 하고 내려갔다.
추신수는 슈어저와의 MLB 통산대결에서 21타수 12안타 타율 0.571로 강세다. 장타를 5차례(2루타2·3루타1·홈런2) 때렸고 5타점과 6볼넷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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