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즈] 고대승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세계인삼과학상인 ‘진피아상(Ginseng Panax Innovation Award)’의 제5회 수상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고 밝혔다.
진피아상은 고려인삼 연구개발(R&D)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룬 연구자 또는 연구팀에게 주는 국제적 학술상이다.
이 상은 고려인삼의 세계명품화로 대한민국 인삼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1년 6월 농촌진흥청 훈령으로 제정됐으며, 올해 5회째를 맞는다.
보자 등록은 오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3개월 동안 가능하며, 관련 서류를 갖춰 농촌진흥청 인삼과로 전자메일(kcped2@korea.kr)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촌진흥청 누리집(www. rda.go.kr)에서 6월 15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심사는 진피아상 심사위원회에서 9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2차례에 걸쳐 후보자들의 인삼연구에 대한 논문 수, 논문의 질, 국제적 인지도 및 인삼산업 기여도 등을 여러 각도로 살펴본다.
수상자 선정은 10월 13일 예정이며, 10월 23일 한국인삼협회가 주관하는 ‘인삼의 날’ 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상금 3천만 원이 수여되며, 앞으로 특별강연 등 국내외 홍보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지난 4회까지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와 국내의 경희대학교, 건국대학교 교수 등에 진피아상을 수여하면서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국내외적으로 알리는 기회를 만들었다.
농촌진흥청 현동윤 인삼과장은 “진피아상이 5회에 이르면서 우리나라가 고려인삼의 종주국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세계 최고의 명품 고려인삼 연구개발 메카로 발돋움하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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