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 2017.06.12
[뉴서울타임즈] 전영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중소기업이 주도하는 연구개발사업(ICT R&D바우처)을 대폭 확대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미래부에 따르면 이 사업은 기술이 필요한 중소기업이 적절한 R&D 역량(기술, 인력, 장비 등)을 확보하고 있는 연구기관(대학, 출연연 등)을 찾아서 새로운 제품·서비스를 적시에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입각한 사업이다.
※ 공모('17.1월∼3월), 평가 및 연구기관-기업 매칭(∼'17.5월)
중소기업은 짧은 시간 내에 고급 연구인력과 시설을 갖추기 어렵고, 연구기관들은 사업화 경험이 부족하여 연구결과를 제품화 하거나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시작단계에서부터 중소기업의 수요를 발굴하고, 과제별 최적의 연구기관(대학, 출연연)과 매칭함으로써 연구성과의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하여 '16년부터 34개 과제(약 101억원)를 지원하였으며, 수요 기업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53개 과제(약 205억원)로 지원규모를 확대했다.
미래부에 따르면 ICT R&D 바우처 사업은 기업의 기술수요를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연구기관을 연결하기 위하여 지정형(50개 과제)과 매칭형(3개 과제)으로 구분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지정형은 기업-연구기관이 과제를 발굴하여 사업 공모에 참여하고, 매칭형은 기업이 우선 공모에 참여한 매칭데이를 통해 최적의 연구기관을 찾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미래부 강성주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기술은 혁신을 낳고, 그 혁신이 또 혁신적 기술을 낳는 기하급수적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하며 “ICT R&D 바우처 사업은 기업-연구기관 매칭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의 ICT R&D 방향을 제시하는 사업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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