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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대출 거부율 OECD 최고…10건 중 4건 퇴짜

등록일 2017년05월28일 22시2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자료사진 [뉴서울타임스]
[뉴서울타임즈] 조현상 기자 = 한국 금융기관의 중소기업 대출 거부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OECD가 지난 4월 내놓은 ‘중소기업 및 기업가 융자 2017’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기준으로 한국의 중소기업 대출 거부율은 40.9%로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중소기업 10곳 중 4곳은 금융권 대출을 받지 못한 것이다. 이는 OECD 평균인 10.2%의 4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한국에 이어 세르비아(27.9%), 말레이시아(24.0%), 그리스(19.9%), 네덜란드(19.2%), 영국(19.1%) 순으로 거부율이 높게 나타났다.

한국과 달리 선진국의 중소기업 대출 신청 거부율은 낮게 나타났다. 핀란드가 3.0%로 가장 낮았으며 오스트리아(5.5%), 벨기에(5.7%), 이탈리아(6.1%), 캐나다(7.0%), 프랑스(7.6%), 포르투갈(8.7%)도 10%를 넘지 않았다. 한국 금융기관의 중소기업 대출 거부율은 가장 낮은 핀란드의 13.6배나 됐다.

한국은 2007년부터 2015년까지 비교 기간 내내 대출 거부율이 39.8∼48.7%를 오가며 가장 높았다.

24개 조사대상국 전체 평균 대출 거부율은 미국발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6.8%까지 올라갔으나 2013∼2015년 10∼11%로 낮아졌다.

OECD는 보고서에서 “높은 대출 거부율은 대출 조건이 맞지 않거나 대출 신용도가 떨어지는 등 이유로 대출 수요가 충족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며 “대출 거부율에는 실제 대출이 필요하지만, 금융기관에서 거절당할 걱정 때문에 대출 신청을 하지 않은 중소기업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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