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최저기온 9~17도, 낮 최고기온 23~31도
- 미세먼지] 전국 미세먼지 '보통'…서울·경기 '한때 나쁨'
서울 이촌 국립중앙박물관 [뉴서울타임스]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일요일인 오늘(28일)은 기온이 평년보다 오르면서 무더운 하루가 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일부 내륙은 낮 기온 30도를 웃도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평년 기온을 웃돌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와 먼바다 모두 0.5~2m로 일겠다. 남해 앞바다에서는 0.5~1m, 먼바다에서는 0.5~1.5m로 일겠다. 동해 앞바다에서는 1~2.5m, 먼바다에서 1~3m로 높게 일어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인 만큼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는 만조 시 침수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또 서해상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유의가 필요하며,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도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흐름이 원활하고 국외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도 많지 않아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다만 서울과 경기는 서풍기류를 타고 국외에서 유입되는 오염물질이 증가하면서 오후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이날 강한 일사 탓에 외출시 자외선에 주의해야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에 강한 일사가 통과하면서 자외선 지수가 '매우 나쁨' 단계이며, 일 최고 오존농도는 안정된 고기압권 내에서 오존 생성이 활발해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외출시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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