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맨위로
BEST NEWS

문 대통령, "코로나 지나가도 치료제와 ...

 

한국 경제의 길, 아프리카다…한국 기업, 아프리카 최적의 파트너

- 아프리카 인프라 개발수요 680억 달러…韓 투자 절대적 부족

등록일 2017년05월24일 12시4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21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보행전용거리에서 열린 2017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을 찾은 관람객들이 전통 악기를 체험하고 있다.2017.05.21

[뉴서울타임즈] 고대승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대규모 인프라 사업을 추진 중인 아프리카 국가들을 대상으로 우리 기업 세일즈에 나섰다.

전경련은 외교부와 공동으로 24일 낮 12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17 아프리카 데이'를 개최했다. 이 단체는 아프리카 정부와 한국 경제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주한 공관장들을 초청해 비즈니스 오찬을 갖고 세미나 등을 주최하고 있다. 5월25일은 아프리카단결기구(OAU) 창립일이다.

이날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아프리카 인프라 개발 프로그램(PIDA 2040)에 따르면 2020년 아프리카 인프라 개발수요가 680억 달러에 이른다"며 "한국 기업들은 중동, 아세안 인프라 시장에서 40년 이상의 경험을 통해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성장의 초석을 다져가는 아프리카에 한국은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PIDA 2040은 아프리카연합(AU), 아프리카 개발은행(AfDB)가 주도해 수립한 아프리카 인프라 통합 마스터플랜으로, 오는 2040년까지 전력‧교통‧수자원‧정보통신 4대 부야에서 인프라 연결 및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오찬에 이어 '아프리카 프로젝트 금융조달 세미나'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아프리카미래전략센터, 국제금융공사(IFC),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등의 국제금융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석해 국제기구의 아프리카 개발 투자금을 활용한 인프라 프로젝트 진출방안을 소개했다.

한국의 아프리카 투자는 지난 2000년 이후 총 34.5억 달러(수출입은행 기준)로 주요국들에 비해 절대적으로 부족한 수준이다.

중국은 2000년 열린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FOCAC)'에서 아프리카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오는 2018년까지 6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발표했다. 미국 역시 2014년 330억 달러 상당의 투자를 약속했고, 지난해 아베 일본 총리도 아프리카에 3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와 관련해 엄치성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우리 기업은 기술력은 뛰어나나 경쟁국에 비해 자금력이 부족해 아프리카 사업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경제계 차원에서 국제금융기구 주도 개발사업과 민관 협력 컨소시엄 등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나, 앙골라, 이집트, 남아공,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19개국의 주한·중·일 주재 대사 등과 최종문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이주영 국회 아프리카 새시대포럼 회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조해형 나라홀딩스 회장, 김일수 아프리카미래전략센터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즈.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대승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연예 스포츠 플러스 핫이슈

UCC 뉴스

포토뉴스

연예가화제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현재접속자 (명)

 
 
대기뉴스이거나 송고가 되지 않도록 설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