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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美中정상회담 '대북제재 100일 유예' 요청

- 아사히신문 "시진핑, 가을 공산당대회 앞두고 미중관계 안정 중요 판단"

등록일 2017년05월22일 15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7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함께 이동하고 있다.2017.04.08
[뉴서울타임즈] 조현상 기자 = 북한의 핵문제를 놓고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지난 4월6일~7일 열린 미중 마라라고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북제재 100일 유예기간'을 요청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아사히신문은 22일 미국과 일본 다수 관계자의 인터뷰를 인용해 "지난 미중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였던 미중 무역 불균형 해소용 '100일 계획'을 안보 분야에서도 설정하기로 논의됐다"고 보도했다. '100일 계획'은 미국의 요청에 의해 중국이 경제적·정책적 변화를 꾀할 경우 100일간 유예 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회담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북한 대외무역의 90%를 차지하는 중국에 강력한 대북 제재를 요구했고 중국이 협조하지 않을 경우 여러 중국기업을 제재 대상에 추가하는 방법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시진핑 주석은 중국기업들이 제재 대상이 되면 미국의 여러 기업과 거래를 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경제분야에서만 설정하던 100일의 유예기간을 안보부분에서도 적용해달라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아사히신문은 "중국의 입장으로서는 가을에 지도부를 선출하는 공산당대회를 앞두고 있어 미중관계의 안정이 중요하다는 판단이 드러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미중 두 정상은 마라라고 회담에서 북한에 대한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발사를 저지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북한의 중대한 도발이 감지될 경우 각각의 나라가 고유한 제재를 부과할 수 있게 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시 주석은 회담 이후 중국내 기업의 북한 송금 규제와 대북 석유 수출규제 등도 검토하고 있음을 밝혔다.

아사히신문은 "미중 정상회담 이후 트럼프는 중국이 미국에 협조적이라고 말했다"며"미국은 중국이 대북제재를 강화하고 있다고 판단해 '대화의 기조'로 입장을 바꾸고 있다. 그러나 북한은 21일에도 미사일 발사를 강행해 이러한 미국과 중국 간의 제재가 어디까지 효과가 있을지는 불투명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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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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