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티웨이항공>
[뉴서울타임즈] 배순민 기자 = 티웨이항공 객실승무원들이 어린이들의 행복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함께 식사를 하고 땀을 흘리며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었다.
22일 티웨이항공은 지난 20일 대구에 위치한 '대구SOS어린이마을'의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특히 대구국제공항을 전담하는 객실승무원들이 이번 행사를 직접 기획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비행기에서만 맛볼 수 있는 티웨이항공의 기내식이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됐고, 유니폼을 입은 승무원들이 직접 기내식을 나눠 주고 어린이들과 함께 식사를 해 실제로 여행을 떠난 듯한 설렘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기내식을 먹은 뒤에는 운동회가 열렸고, 2인3각 릴레이 경보 등 승무원들과 아이들이 함께 땀을 흘리며 추억을 나눴으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게임과 퀴즈 등을 통해 티웨이항공 모형 비행기와 마스코트인 부토(Booto)인형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했다.
대구SOS어린이마을과 티웨이항공의 인연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해 9월 1일 대구-도쿄, 대구-후쿠오카 노선 신규 취항 당시 항공사 측은 대구SOS어린이마을의 청소년 15명에게 후쿠오카 왕복 항공권을 선물한 바 있다.
항공사 관계자는 "행사 내내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가슴이 뭉클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의 행복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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