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최저기온 11~21도, 낮 최고기온 23~31도
- 미세먼지] 전국 '보통'…자외선·오존 '나쁨'
- 자외선지수·오존농도 주의…"낮 시간대 바깥활동 자제해야"
자료사진 [뉴서울타임스]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절기상 여름으로 접어들기 시작하는 소만(小滿)이자 일요일인 21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아침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가끔 구름이 많겠다. 경남·북, 전남 지역은 오전에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전북, 제주, 강원 지역은 오전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도에서 21도,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31도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고,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먼바다에서 0.5~1m로 잔잔하게 일겠다. 남해 앞바다에서는 0.5m, 먼바다에서는 0.5~1.5m, 동해 앞바다에선 0.5~1m, 먼바다에서 1~2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일부 내륙지역과 동해안의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 국내 대기흐름은 원활하고 국외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도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외선 지수는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강한 일사가 구름사이로 통과하면서 전국이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일 최고 오존농도는 안정된 고기압권 내에서 오존 생성이 활발하게 이뤄져 전국이 '나쁨' 단계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 등은 자외선지수와 오존농도가 높은 낮 시간대에 바깥활동을 자제하고 햇볕 차단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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