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한샘>
[뉴서울타임즈] 배순민 기자 = 19일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리클라이너 소파 ‘유로 401’을 출시한다고 전했다.
‘유로 401’은 풋레스트(발받침)뿐 아니라 헤드레스트(머리받침)도 전동화한 것이 특징이며, 버튼을 누르고 있어야 작동했던 기존 리클라이너 소파와 달리, 버튼을 한번만 눌러도 작동하고 한번 더 누르면 정지하는 ‘원터치’ 기능을 적용했고, 팔걸이 안쪽에는 USB 포트가 내장돼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 충전도 가능하다.
독특한 디자인의 3단 분리형 등쿠션도 눈길을 끌고 있다. 한샘 관계자는 “머리, 등, 허리를 고르게 지지하기 위해 3분할로 설계했다”며 “특히 허리부분이 앞으로 돌출돼 있어 허리에 쿠션을 받친 듯 편안한 착석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등받이 높이는 101㎝로 한샘 소파 중 가장 높다.
이탈리아 유명 가죽 전문 브랜드 ‘델마소’의 천연 면피 가죽을 사용해 촉감이 부드러우며 내구성이 좋은 것도 장점으로, 델마소의 천연 면피 가죽은 세계 최대 버팔로 가죽 생산지인 인도에서 고품질의 소가죽 면피(겉가죽)를 공급받아 이탈리아 고유의 가죽가공 공법과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제작된다.
‘유로 401’은 머드(밝은 갈색), 애쉬그레이(밝은 회색) 등 2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3인용, 4인용 기준 각각 139만9000원, 179만9000원이고, 전국 9개 한샘플래그샵과 70여개 인테리어대리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샘 관계자는 “지난 1분기 한샘의 리클라이너 소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하고 고객 3명 중 1명은 리클라이너 기능이 있는 소파를 구매하는 등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발받침뿐 아니라 머리받침까지 버튼 하나로 손쉽게 조작 가능한 신개념 리클라이너 소파를 출시했으니, 한샘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샘은 지난해 출시한 ‘제노바’ 소파를 리클라이너 기능을 추가해 새롭게 선보였고, 이 소파는 한샘 최초로 고가 수입 소파에서 많이 사용되는 네이비 색상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네이비, 그레이 중 선택 가능하며 3인용, 4인용, 6인용 기준 각각 219만9000원, 279만9000원, 339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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