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두산인프라코어>
[뉴서울타임즈] 배순민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가 굴삭기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국내 건설기계업계에서 사전계약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8일 두산인프라코어는 오는 24일~27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17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서 하반기 출시 예정인 미니굴삭기(DX35Z-5)와 3단 붐 굴삭기(DX160W-5K) 등 2개 신제품을 공개, 사전계약 신청을 받는다고 전했다.
사전계약을 신청하는 선착순 80명에게는 '판매가격 200만 원 할인', '3년 6000시간 특별 보증서비스' 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며, 전시회가 끝난 뒤에는 7월 31일까지 전국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 영업지점에서 사전계약 신청을 접수한다.
DX35Z-5는 3.5톤급 미니굴삭기로 회전반경이 작은 소선회 굴삭기로, 분리형 캐노피, 전면 LED 램프와 발 받침대 등 편의사양이 다수 적용된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DX160W-5K는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3단 붐(굴삭기 팔 부분) 사양이 적용된 중형 휠굴삭기로, 일반 굴삭기에 적용되는 2단 붐보다 작업반경이 크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또 동급모델 대비 최대 토크가 높은 6기통 엔진을 장착, 장비 주변을 360도 확인할 수 있는 고급형 어라운드뷰(AVM) 시스템과 후방경보 시스템도 적용됐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미니 굴삭기와 3단 붐 굴삭기의 시장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국내 1위 업체로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는 의미가 있다"며 "고객들이 사전계약의 특별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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