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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홍보수석 윤영찬으로…'문재인 1번가' 이끈 SNS 본부장

임종석 "대통령 언론철학 보좌할 적임자"

등록일 2017년05월11일 10시0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문재인 청와대] 홍보수석 윤영찬…'문재인 1번가' 이끈 SNS 본부장 [뉴서울타임즈] 조현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비서관에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을 임명했다.

홍보수석비서관은 대통령의 대·내외적인 홍보 업무를 담당하며, 현 직제상 산하에 홍보기획실, 대변인실, 국정홍보실, 뉴미디어정책실, 춘추관 등을 두고 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인선배경으로 "정치부 기자 출신으로 균형감과 정무감각을 지닌 언론친화형 인사로서, 언론을 국정운영 동반자이자 대국민 소통의 창구고 생각하는 대통령의 언론철학을 보좌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임 비서실장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미디어 전문가로서, 과거 일방적 홍보가 아닌 쌍방향 소통의 대화와 공감의 새로운 국정홍보 방식을 구현해 달라는 대통령의 의지를 구현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국민과 소통하는 정부, 국민과 공감하는 대통령이라는 공감홍보의 중심역할을 기대한다"고 했다.

윤영찬 신임 홍보수석은 이번 대선에서 선거대책위원회 SNS본부 공동본부장을 맡아 '문재인 1번가' '파란 캠페인' 등을 이끌며 대선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는 평가다.

박원순, 안희정, 김부겸 등이 춤추는 영상으로 화제가 된 '여러분의 투표가 몸에 미치는 영향'도 윤 홍보수석이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문 대통령의 주요 공약을 볼 수 있는 정책 쇼핑몰이라는 컨셉으로 추진된 '문재인 1번가'는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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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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