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유튜브 영상 캡쳐>
[뉴서울타임즈] 조현상 기자 = 8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의 대구 유세 현장에서 흉기를 든 중년 여성이 체포되는 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날 자유한국당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이날 오후 대구 중구 반월당 동아백화점 앞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대구·경북대첩' 유세 현장에 과도로 보이는 흉기를 들고 잠입했다가 시민들에게 적발됐다.
해당 여성은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돼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며, 흉기를 들고 잠입한 동기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날 유세를 중계한 유튜브 방송에서 해당 여성은 "2번 2번"이라고 말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해당 여성은 현장에서 경찰에 연행돼 홍 후보에게 접근하지는 못했다.
전희경 대변인은 이와 관련 "이 사건이 불순한 의도를 가진 시도였다면 심각한 문제"라며 "정치권이 조장해 온 분노와 증오가 극단적 형태로 드러난 것은 아닌지 우료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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