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최저기온 6~15도, 낮 최고기온 19~29도
- 미세먼지, 중국발 황사 8일까지 이어져…일부지역 '경보'까지 가능
- 중국발 황사 미세먼지 매우나쁨 미세먼지 경보 실외활동
관악산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황금연휴 마지막날인 7일에도 중국북부지방과 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낙하 하면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이며 일시적으로 '경보' 수준까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 미세먼지 경보는 PM10 권역시간평균농도가 300㎍/㎥수준으로 2시간 지속인 때 발령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국 내륙지역에 폭넓게 황사가 관측되고 있고, 중국 북동지역에서는 황사가 추가 발원하고 있다"면서 "이 황사는 서풍 또는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모레(8일)도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예고했다.
또 "가급적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을 피하는 게 좋다"며 "목의 통증 등 기침 증상이 있다면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건조한 날씨에 화재발생에도 유의해야 한다. 중부지방과 일부 경북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날 강원도서 발생한 큰 화재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자외선지수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며, 강한 일사가 통과해 전국이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이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도에서 15도,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9도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먼바다에서 0.5~2m로 일겠다. 남해 앞바다는 0.5~1.5m, 먼바다는 0.5~2m로 일겠다. 동해 앞바다는 0.5~2.5m, 먼바다는 1~4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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