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최저기온 9~15도, 낮 최고기온 21~28도
- 미세먼지, 아침 제외 전국 '보통'…'사전투표하러 가세요!'
한강변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목요일인 4일은 낮까지 무더운 초여름 날씨를 보이다 밤부터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충청남부, 전라도와 경남, 제주도 등은 밤부터 비가 오는 곳 있고,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5~30㎜, 충정남부와 전라도, 경남, 서해5도 등은 5㎜ 내외로 전망된다.
비 소식에도 여전히 한 여름 같은 무더운 날씨는 이어지겠다.
전날(3일) 서울 한낮기온은 30.2도를 기록하며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1932년과 함께, 5월 상순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지고, 밤 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일교차는 크게 크게 나타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도에서 15도,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8도로 전망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먼바다에서 0.5~3m로 일겠다. 남해 앞바다는 0.5~2m, 먼바다는 1~3m로 일겠다. 동해 앞바다는 0.5~2m, 먼바다는 0.5~2.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남부먼바다와 제주도전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걱정없는 하루가 될 전망이다.
국내의 대기흐름이 원활하고 국외에서 유입된 대기오염물질도 많지 않아 전국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과 충청, 전북은 아침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으니 유의해야겠다.
자외선지수는 서울경기, 강원도, 충청북도, 경상도는 점차 흐려지겠지만 구름사이로 강한 일사가 통과해 '높음' 단계를 보이겠다. 그 밖의 지역은 흐린 날씨를 보이며 일사가 차단돼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일 최고 오존농도는 대기의 순환이 원활해 오존 생성이 활발하지 못해 전국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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