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최저기온 6~14도, 낮 최고기온 18~29도
- 미세먼지, 외출하기 좋은 날…전국 미세먼지 '보통'
불암산 [뉴서울타임스]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화요일인 오늘(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동안 7월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이 남동쪽에 중심을 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맑고 화창한 날을 보이겠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아침 최저기온은 6도에서 14도, 낮 최고기온은 18도에서 29도로 일교차 큰 날씨를 보이겠다. 서울은 28도, 대전과 전주는 27도까지 오르면서 전날과 마찬가지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지지만, 밤 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고 낮 동안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올라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먼바다에서 0.5~2m로 일겠다. 남해 앞바다는 0.5~2m, 먼바다는 1.0~2.5m로 일겠다. 동해 앞바다는 0.5~2m, 먼바다는 0.5~2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할 전망이니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는 국내 대기흐름이 원활하고 국외에서 유입된 대기오염물질이 많지 않아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외출을 준비하고 있다면 미세먼지보다는 자외선에 신경써야겠다.
이날 자외선지수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며 강한 일사가 통과해 '매우 높음'단계를 보이겠다.
일 최고 오존농도는 대기 순환이 원활해 오존생성이 활발하지 못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그러나 수도권과 대전, 충남, 호남, 경남 등은 '나쁨' 단계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어린이나 노약자는 실외활동에서 특별히 제약을 받을 필요는 없지만 몸상태에 따라 유의해 활동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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