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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 마이웨이' 김지원, '태양의 후예' 이후 1년 만 안방극장 복귀! '남들이 뭐라던 우리는 우리 길을 간다' 메인 문구 끌려!

등록일 2017년04월27일 10시4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사진제공=KBS>

[뉴서울타임즈] 배순민 기자 = 배우 김지원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를 '태양의 후예' 이후 1년 만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7일 김지원은 '쌈, 마이웨이' 제작진을 통해 "'남들이 뭐라던 우리는 우리 길을 간다'는 메인 문구부터 끌렸고, 사람들이 말하는 성공이 아닌, 자신을 위해 살아가는 인물들과 그 안의 갈등과 사랑에 매력을 느껴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쌈, 마이웨이'는 사회가 요구하는 높은 스펙 탓에 뒷전으로 밀려난 청춘들이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마이웨이'를 걷는 모습을 담은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김지원 외에 박서준, 안재홍, 송하윤, 김성오 등이 출연한다.

지난해 '태양의 후예'에 군의관 윤명주 역으로 출연하며 스타덤에 오른 김지원은 '쌈, 마이웨이'에선 뉴스데스크를 꿈꿨던 백화점 인포데스커 최애라 역을 맡았고, 마이크만 잡으면 흥에 차는 인물로 스스로는 '상여자'라고 주장하지만, 주변에선 '마이크 또라이'로 불리는 개성있는 캐릭터다.

김지원은 "애라는 현실에 굴하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용감한 인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 있어 솔직하고 거침이 없다"며 "전작들이 화려하거나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가 많았기 때문에 자연스러움을 선보이고 싶었다"고 맡은 배역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따뜻한 봄날, 기분 좋은 드라마로 찾아뵐 수 있게 돼 설레고 또 떨리며, 재미있게 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는 당부를 덧붙였다.

한편 '쌈, 마이웨이'의 메가폰은 '드라마 스페셜-연우의 여름'과 영화로도 개봉된 '눈길' 등 작품을 통해 젊은 감각을 선보인 이나정 PD가 잡았으며, 극본은 지난해 '백희가 돌아왔다'로 KBS 단막극의 저력을 알린 임상춘 작가가 집필했다.

'쌈, 마이웨이'는 '완벽한 아내'의 후속으로 5월 중 첫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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