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티켓몬스터>
[뉴서울타임즈] 배순민 기자 = 26일 티켓몬스터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은 지난해 4월 공개된 NHNE로부터 투자를 받은 이후 1년 동안 추가로 총 1300억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전했다.
티몬은 지난해 말 세계 유수의 국부펀드들을 포함한 기존 주주들로부터 총 8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여기에 올해 4월 새로운 투자사인 시몬느 자산운용을 통해 500억원을 추가로 투자받았다.
이번 투자는 2016년 이후 국내 이커머스 기업에 이뤄진 유일한 대규모 투자 유치 사례로, 티몬은 기존 주주들뿐만 아니라 신규 투자자가 새로운 관점에서 회사에 대해 평가한 후 5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모바일 장보기와 종합 여행 서비스를 고도화시키는데 투자해, 경쟁사들과의 경쟁력 격차를 벌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펀드 책임자인 김성욱 시몬느자산운용 증권2본부장은 “티몬이 현재까지 보여 준 성장성과 잠재력, 차별화 전략 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는 “국내외 유수의 투자자들로부터 최근 이커머스 업계 유일하게 티몬의 가능성과 성장 지속성을 믿고 결정된 투자라 더욱 뜻깊다”며 “기존 유통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기 위해 기술과 플랫폼에 투자하고 커머스 고객 경험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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