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에선 '평화·인권·환경' 주제로 제주비전 발표
- 전주에선 '어르신 정책 발표' 기자회견 예정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7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2017.04.17
[뉴서울타임즈] 조현상 기자 =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후보 양강 체재를 구축하고 있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18일 하루 동안 제주와 호남을 누비며 '정책 또 정책' 등 광폭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문 후보는 이날 제주도로 내려가 오전 8시30분 제주 4.3 평화공원을 참배하고 곧바로 제주 4.3 사건 희생자 유가족들을 면담하는 등 진보 등 폭 넓은 광폭행보 유세에 나선다.
이후 9시40분 제주도의회를 방문해 '평화·인권·환경수도 제주'라는 주제로 제주비전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지역 관련 정책을 발표하고, 이어 오전 10시30분 제주 동문시장을 방문해 제주 민심을 청취하고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오후엔 전북 전주로 발걸음을 옮긴다. 오후 3시 전북대학교 구 정문을 찾아 유세를 한 뒤, 곧바로 전주시 덕진노인복지회관을 찾아 '어르신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갖는다.
호남 유세는 이후 광주에서도 이어진다. 오후 6시엔 광주시 동구 충장로 입구에서 집중유세를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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