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펜스(Mike Pence) 미국 부통령이 16일 방한한다. 미국이 최근 북한에 대해 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펜스 부통령의 메시지에 주목된다.
[뉴서울타임즈] 조현상 기자 = 북한이 미국의 군사적 강경 압박에 맞서 16일 새벽 미사일 도발을 했지만 공중폭발로 실패했다. 이날 마이크 펜스(Mike Pence) 미국 부통령이 방한한다. 미국이 최근 북한에 대해 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펜스 부통령의 메시지에 주목된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오후 방한, 2박 3일 일정을 소화한 뒤 18일 오전 중 출국할 예정이다. 이 동안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만나 한미 동맹·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등에 대해 논의한다.
미국 부통령이 방한한 것은 지난 2013년 12월 조 바이든(Joe Biden) 전 부통령이 방한한 뒤 약 3년 4개월 만이다.
한편 펜스 부통령은 한국과의 인연도 깊다. 펜스 부통령의 아버지 에드워드 J. 펜스는 한국전쟁 당시 미 45보병사단의 소위로 참전, 1953년 동성무공훈장을 수여받은 바 있다. 펜스 부통령은 이를 자신의 SNS를 통해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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