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tvN>
[뉴서울타임즈] 배순민 기자 = 새로운 장소에서 다시 문을 연 '윤식당'이 라면으로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14일 tvN 예능프로그램 '윤식당' 방송에는 신구,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등 멤버들이 새 메뉴 라면을 도입한 뒤의 식당 운영기가 그려진다.
지난주 방송까지 '윤식당'은 불고기 라이스, 불고기 버거, 불고기 누들 등 메뉴 3가지만으로 운영, 하지만 갑작스러운 철거작업 탓에 다소 외진 곳에 2호점 문을 열면서 손님이 뚝 끊겼다.
손님들은 부실한 메뉴에 실망감을 나타냈고, 이에 이서진은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으며, 라면을 메뉴에 추가한 것이다.
신의 한 수가 됐으며, 제작진이 공개한 예고편에는 라면이 출시되자마자 불티나게 팔리는 장면이 담겼고, 서툰 한국어 발음으로 라면을 주문하고, 땀을 뻘뻘 흘리며 국물까지 마시는 모습이 선보인다.
'윤식당'은 나영석 PD팀의 신규 예능프로그램으로 배우 신구,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가 배낭 여행객들의 파라다이스라고 불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의 길리 트라왕안섬에 작은 한식당을 열어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나 PD 예능 특유의 느리고 잔잔한 호흡과 배우들의 꾸밈없는 모습, 이국적인 풍광이 맞물리면서 안방극장 시청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고, 지난달 24일 첫방송에서 시청률 6.215%(닐슨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가구 기준)로 출발해 2회(9.554%) 3회(11.298%) 등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식당 폐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라면 장사에 나선 '윤식당' 식구들의 이야기는 14일 오후 9시20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즈.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