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뉴서울타임즈] 배순민 기자 = 보이그룹 2PM의 멤버이자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는 황찬성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에 합류했다.
12일 JYP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 황찬성이 오는 5월 중 전파를 탈 예정인 '7일의 왕비'에 서노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전했다.
'7일의 왕비'는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 사극이다. 연산군의 폭정과 중종반정이라는 역사적 회오리 속에 가려졌던 사랑을 담았다.
극 중 황찬성은 진성대군(연우진 분)의 친구 서노 역을 맡아 데뷔 첫 사극 도전에 나섰고, 서노는 어린시절 진성대군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후 그를 무조건적으로 따르고 지지하는 인물이다. 연우진과 황찬성의 '남남 케미'가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찬성은 2006년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연기자 데뷔했고, 2008년 2PM으로 데뷔한 이후에도 꾸준히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하며 '7급 공무원' '레드카펫' '덕수리 5형제' '욱씨남정기' '낭만닥터 김사부' 등 작품에 출연했다.
한편 '7일의 왕비'는 '쾌도 홍길동' '제빵왕 김탁구' '힐러'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이정섭 PD가 연출을 맡고 최진영 작가가 극본을 썼으며, 황찬성 외에 연우진, 이동건, 박민영, 장현성, 도지원, 박시은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7일의 왕비'는 현재 전파를 타고 있는 '추리의 여왕'의 뒤를 이어 오는 5월31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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