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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체외관 검증 실시…외부 타격 증거 찾을까?

- 영국 자문기관 2명 승선, 외관 채증작업 진행중

등록일 2017년04월07일 15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7일 전남 목포신항에서 세월호 선체 육상 거치를 위해 관계자들이 모듈 트랜스포터 120축을 추가 도입하기 위한 진입공간 확보 작업 등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사진제공=해양수산부> 2017.04.07

[뉴서울타임즈] 조현상 기자 = 전남 목포신항에 도착해 일주일째 육상 운송 준비를 하고 있는 세월호의 선체 외관에 대한 검증작업이 7일 시작됐다.

선체조사위원회는 자문기관인 영국 브룩스 벨(Brooks Bell)의 항해 전문가와 기관 전문가 각 1명씩을 이날 오후 2시 반잠수선에 승선시켜 선체 외관 채증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선내 진입은 하지 않고 외관만 둘러보며 검사를 하게 된다. 특히 반잠수선에 승선해 미수습자 수습에 방해가 되지않는 범위내에서 검증작업을 시행토록 했다.

이번 외관 채증작업으로 항간의 '잠수함 침몰설'과 '내부 폭발설' 등에 대한 증거가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즈.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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