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tvN>
[뉴서울타임즈] 배순민 기자 = tvN 새 월화드라마 '써클: 이어진 두 세계'('써클') 연출자 민진기 PD가 주연배우 여진구와 공승연을 극찬했다.
6일 민진기 PD는 "여진구는 첫 촬영부터 깊은 눈빛으로 미스터리한 사건에 직면한 주인공의 감정과 완벽하게 일치된 모습을 보여줬고, 공승연 역시 신비로운 느낌의 정연 역을 잘 표현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전했다.
'써클'은 2017년과 2037년 두 시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는 SF드라마로, 일반적인 타임슬립물과 다르게 이어져 있는 두 시대의 이야기가 동시에 진행되는 것이 특징을 지녔다.
여진구와 공승연은 극 중 2017년 현재를 배경으로 한 에피소드인 '파트1: 베타 프로젝트'에 출연하며, 미지의 존재로 인해 벌어진 사건의 추격자 역할을 맡았다.
여진구는 2017년 대학생 김우진으로 분했고, 대학 내에서 의문의 죽음이 이어지고 있는 것을 목격한 그는 쌍둥이 형 범균(안우연 분)이 사건과 연관돼 있음을 알게 된 뒤 사건의 진실 추적에 나선다.
공승연은 '공대 여신'으로 불리는 여대생 한정연 역을 맡았고, 친한 대학 친구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적인 사건을 겪은 뒤 김우진과 얽히게 되는 인물이다.
'써클' 제작진이 첫 촬영 현장 스틸 이미지를 공개, 여진구와 공승연이 진지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써클'에는 여진구와 공승연 외 김강우, 권혁수, 이기광, 서현철, 안우연, 정인선, 한상진, 유영 등이 출연한다.
작품 메가폰은 '푸른거탑' 'SNL코리아'의 민진기 PD가 잡았고 '뿌리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의 김영현·박상연 작가 기획 아래 김진희, 유혜미, 류문상, 박은미 작가가 공동으로 극본을 집필했다.
'써클은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후속으로 다음달 22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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