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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출자 350억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25일까지 사업자 모집"

등록일 2017년04월03일 12시5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대형 카페리 여객선 건조 지원
- 해수부, 2017년 상반기 지원대상자 선정 위한 사업자 공모 실시



청해진 해운은 1994년 일본에서 건조된 노후선박인 세월호를 2012년 수입, 객실을 증축한 선박이다.
[뉴서울타임즈] 고대승 기자 = 대형 카페리 여객선 건조를 지원하는 정부출자의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가 올해까지 300억원 이상 조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당국은 오는 2019년까지 약 1000억원 규모의 펀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정부출자의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는 지난해 100억원에 이어 올 250억원 예산을 합쳐 350억원이 조성됐다.

연안여객선 현대화펀드는 노후화된 연안여객선의 현대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자가 신조여객선을 국내조선소로부터 건조할 경우에는 자기부담 10~20%, 금융기관자금 30~40%, 정부자금 50%로 조달하는 구조다.

정부자금은 무이자로 지원된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노후화 국내 연안여객선의 신규건조를 지원하는 ‘2017년 상반기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 사업’ 대상자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건조를 지원하는 선박은 카페리 및 초쾌속선으로 해운법 제4조에 따른 내항여객운송사업자(선사)가 신청 대상이다. 정부는 펀드를 통해 선박건조가격의 50%를 지원하고 별도 설립한 ‘선박대여회사’는 선주가 된다.

사업에 참여한 선사는 배 가격의 일부(10%~20%)만을 부담하고 선박을 용선해 사용하면 된다.

사업 대상은 25일까지 참여를 신청한 선사 중 기업 건실도, 연안여객 및 연관산업 기여도 등 7개 항목에 대한 투자심의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액화천연가스(LNG) 연료의 친환경 선박 건조에 대한 심사 가점을 3점 이상(기존 2점)으로 상향했다.

지난해의 경우는 해당 사업을 통해 1만9000톤급 대형 카페리 여객선(1200여명 승선, 자동차 약 150대 적재 가능) 건조가 지원된 바 있다. 올해도 2척 이상의 여객선 건조가 지원될 예정이다.

올해까지 350억원의 펀드를 조성한 해수부는 2019년까지 약 1000억원으로 펀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강정구 해수부 연안해운과장은 “선사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5일 목포에서 선사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라며 “영세한 선사의 선박 현대화를 지원하고 침체된 국내 조선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이번 사업에 많은 선사들이 관심을 가져 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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