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맨위로
BEST NEWS

문 대통령, "코로나 지나가도 치료제와 ...

 

중소기업 노동자 평균 임금 323만원…대기업의 63% 수준

- 노동생산성은 대기업의 29% 불과

등록일 2017년03월23일 08시2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대-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 완화와 생산성 향상 방안' 세미나 전경.<사진제공=중기연>
[뉴서울타임즈] 고대승 기자 =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임금 격차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연구원(이하 중기연)은 2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대-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 완화와 생산성 향상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주제 발표를 맡은 노민선 중기연 연구위원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의 임금 총액은 월평균 323만원으로, 대기업(513만원)의 62.9% 수준에 불과했다.

정액 급여는 75.6%, 초과 급여는 59.6%였다. 성과급 등 특별급여는 28.9%에 머물렀다. 특히 제조업 중소기업의 임금 수준은 대기업의 54.9%로 전체 평균보다 많이 떨어졌다.

중소기업 임금 총액은 1997년에는 대기업의 77.3% 수준이었다. 그러나 갈수록 낮아져 10여년째 60%대에 머물러 있다.

특히 정액 급여가 1997년 92.5%에서 지난해 75.6%로, 특별 급여가 1997년 52.1%에서 지난해 28.9%로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초과 급여는 1997년 56.1%에서 지난해 59.6%로 격차가 약간 완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규모별 노동생산성의 경우 2014년 기준 국내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은 대기업 대비 29.1%로 매우 낮았다.

노동생산성 격차는 자동차(47.8%), 철강(46.5%) 등보다 반도체(26.3%), 휴대전화(9.6%) 등 첨단산업에서 특히 컸다.

노민선 중기연 연구위원은 "미래가치나 이익을 근로자와 공유하기로 약정하고, 이를 실천하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각종 정부 사업에 우선 매칭하거나 세제 지원을 확대하는 등 범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대기업이 협력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자율 성과공유제를 활성화하고, 이를 실천하는 대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혜택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또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직업계고 졸업생에 대한 성장단계별 지원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며 "직업계고 졸업생이 군대 문제를 해결하고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때 성과공유의 중요성이 크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즈.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대승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연예 스포츠 플러스 핫이슈

UCC 뉴스

포토뉴스

연예가화제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현재접속자 (명)

 
 
 
대기뉴스이거나 송고가 되지 않도록 설정됨